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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업 주요 뉴스 정리

금융·기업 주요 뉴스 정리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앞두고 거래 사전교육 신청 폭증과 리스크 경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2배 ETF가 오는 22일 상장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관련 거래 사전교육 신청자가 수천 명에 달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에 따르면 해당 사전교육에 지난 3일까지 8,525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7,782명이 수료를 마쳤다. 교육은 고위험 상품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서 거래 이수가 필수다. 첫 교육일에만 2,056명이 신청하고 1,654명이 수료한 것으로 집계돼 투자자 반응이 뜨거운 상태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기초자산 수익률의 플러스마이너스 2배를 일 단위로 추종한다.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배가되지만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두 배로 확대된다. 구조상 레버리지 상품은 매일 기초자산 수익률의 배수를 따라가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면 장기간 보유 시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위험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사에 제시된 예시처럼 기초자산이 20% 하락한 뒤 20% 상승하면 일반 상품은 4% 손실을 내지만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최종적으로 더 큰 손실을 기록한다.

투자자들이 몰린 배경에는 국내 1, 2위 시가총액 대형주에 환율 위험 없이 집중적으로 베팅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한다. 해외 레버리지 상품으로 향했던 자금이 국내로 유턴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초반 수급과 선물 시장 구조상 SK하이닉스가 상대적으로 더 큰 주가 탄력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SK하이닉스는 현물 대비 선물 거래 비중이 삼성전자보다 높은 편이고, 지수 내 비중 상한선 등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추가 매수 여력이 제한되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수급 확대 여력이 남아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된다.

전문가들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장기 투자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구조적 특성상 기초자산의 방향성이 단기적으로 뚜렷하다고 판단될 때 단기 매매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평가가 반복된다. 상품의 작동 원리와 변동성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장기 보유하면 의도와 다른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 전망 변동과 고평가 우려

최근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과 증권사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하거나 투자의견을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추고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0%, 11% 내렸다. 씨티그룹의 추정치 조정 배경에는 노사 갈등에 따른 성과급 지급 관련 충당금 확대 우려가 포함됐다. 삼성전자 노조는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여서 노사 관계가 단기 실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액면분할 이후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증권가 추정치로 올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은 5.77배 수준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이 수치는 과거 최근 최저점이던 해의 수치와 비교하면 낮은 편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반면 일각에서는 실적이 전망을 밑돌 때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고평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부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보수적으로 바꾸거나 목표주가를 조정해 하반기 실적 둔화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 보고서가 나온 뒤에도 주가는 추가 상승하는 등 시장 반응은 엇갈린 모습을 보인다. 증권업계 내에서는 업종 비중 확대를 유지하는 곳도 존재하기 때문에 기관별 분석과 관점 차이가 뚜렷하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분포는 상당 폭을 보인다. 최근 투자의견을 제시한 18개 증권사 가운데 7곳은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업계에서 제시된 최고 목표주가는 39만원, 최저치는 27만원으로 격차가 존재한다. 이러한 분산은 업종 전망과 개별 리스크 인식 차이가 반영된 결과다.

어린이날 선물 트렌드 변화와 미성년자 계좌 증가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에게 주식 계좌를 만들어주거나 정기적 적립을 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흐름이 관찰된다. 신한투자증권 통계에 따르면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으며 미성년자 계좌의 평균 잔고는 약 1천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에서는 삼성전자가 미성년자 고객의 거래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고 지수형 ETF와 SK하이닉스, 우선주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해외주식과 해외 ETF에 대한 거래도 활성화된 모습이 확인된다.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글로벌 대표 기업과 미국 주요 지수형 ETF들이 미성년자 계좌에서도 빈번히 거래됐다. 미성년자 계좌의 국내 주식 비중은 약 52%였고 해외주식 비중은 약 17%로 집계됐다.

연예인과 공인들 사이에서도 자녀 금융 교육과 적립식 투자를 강조하는 사례가 있다. 공개된 사례에서는 매달 소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한 결과 수익률이 높게 나온 사례가 공유됐다. 해당 사례에서는 ETF 중심의 분산 투자와 장기적 관점의 저축형 접근을 강조하는 언급이 있었다. 이러한 흐름은 자녀의 자산 형성과 금융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실을 보여준다.

옛 실손보험 계약자 대상 개편안과 전환 유인책

금융당국이 1세대와 2세대로 불리는 옛 실손보험 가입자 대상 구조조정과 선택형 특약, 계약전환 할인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전체 실손 가입자의 약 47%가 2013년 3월 이전 가입자로 분류되며 가입자 수는 전체 4,000만명 수준에서 약 2,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제시됐다. 옛 실손은 자기부담금이 전혀 없거나 낮은 수준이라 비급여 의료 이용이 많아 보험적자가 축적되는 주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개편안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선택형 할인 특약으로 도수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와 비급여 주사제를 보장하지 않거나 비급여 MRI와 MRA를 제외하고 자기부담률을 추가로 올리는 등 보장 항목을 줄이면 보험료를 30~40% 낮춰주는 옵션을 마련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옛 실손 가입자가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경우 전환 후 3년 동안 5세대 보험료를 50%만 받는 계약전환 할인 제도다. 계약전환 할인은 11월 시행 예정이며 도입 초기 6개월을 한시로 운영하고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 전환 후 6개월 이내 청약 철회가 가능한 점도 안내됐다.

업계에서는 제도 도입 후 가입자 반응과 보험사 건전성 영향에 대한 관측이 엇갈린다. 옛 실손 가입자 상당수가 고령층으로 의료비 보장 필요가 크기 때문에 보장 축소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전환 수요가 폭증하면 보험사 건전성에 부담이 될 우려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제도 시행 준비를 위한 전산 구축과 판매 채널 관리, 불완전판매 우려를 줄이는 과정이 남아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NH투자증권의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과 실적 전망

NH투자증권은 설비투자 확대를 발표한 삼성전기에 대해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상향 근거로는 고집적 패키지 기판인 FC-BGA와 고용량 고전압 적층세라믹커패시터 MLCC 수요 강세에 대응한 공격적 설비 투자가 실적 추정치 상향의 주요 배경이라는 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대비 설비투자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을 밝힌 상태다.

분석가는 대부분의 설비투자가 FC-BGA 기판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추정했고 고객사 요청에 따른 증설이라 투자 금액은 가동률 보전이나 지원금 형태로 사후 보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전방 수요를 고려할 때 이러한 투자 기조는 향후 3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FC-BGA 매출이 올해 수준에서 2030년에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결과를 냈다. 1분기 매출액은 3조2,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06억원으로 39.9%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 714억원을 제외하면 컨센서스 상회를 기록했다는 설명이 제시됐다. 빅테크향 스위치 기판 생산이 예상보다 앞당겨져 2분기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FC-BGA 부문 영업이익률이 20%대를 넘어설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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