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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와 Pine Labs, 결제 업무에 AI 추론 기능 통합

OpenAI가 Pine Labs와 손잡고 결제와 상거래 인프라에 AI 추론 기능을 심는다. Pine Labs는 OpenAI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자사 결제 스택에 통합해 정산, 대금조정, 송장 처리 같은 백오피스 업무를 AI로 보조하는 워크플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 작업은 내부 운영 효율을 외부 가맹점과 기업 고객으로 확장하려는 의도와 맞물린다.

Pine Labs는 이미 내부적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정산과 대금조정 일부를 자동화해 일일 결산 소요 시간을 몇 시간에서 몇 분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이 경험을 발판 삼아 우선적으로 B2B 영역의 반복적이고 규칙 기반 작업부터 에이전트형 자동화를 적용하려 한다. Pine Labs 최고경영자는 인보이스 처리와 정산 같은 업무가 에이전트로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대표적 케이스라며 B2B에서 더 빠른 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규제 환경은 적용 속도와 범위를 가르는 요인이 된다. 해외 시장 가운데는 규제가 이미 에이전트 주도 거래를 허용하는 곳이 있어 보다 자율적인 결제 워크플로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반면 인도 내에서는 결제 승인 방식 등에서 보다 강한 통제가 요구돼 당분간은 AI 보조 상거래 중심의 점진적 도입이 유력하다. Pine Labs는 중동과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에이전트 주도 결제 프로토타입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양사 협업은 수익 분배 구조나 배타성 측면에서도 특정한 결정을 내렸다. 계약은 수익 배분을 포함하지 않고 비독점으로 설계됐다. Pine Labs는 결제와 결제서비스 관련 혜택을 얻고 OpenAI는 자체 매출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구분한다. 또한 거래와 데이터 보안, 컴플라이언스 계층을 추가로 구축해 민감한 거래 데이터 보호에 무게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 협업이 의미를 가지려면 규제 준수와 보안 보장, 그리고 실제로 대량 결제 환경에서 AI가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증명이 따라야 한다.

Etsy가 데팝을 이베이에 매각하고 핵심사업에 집중

Etsy가 1억2000만 달러에 데팝을 이베이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데팝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중고 의류 마켓플레이스로, 지난 매입 시점과 비교하면 매각가는 낮아졌다. Etsy는 이 거래로 자사 마켓플레이스 운영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데팝은 2011년에 창업해 2025년 기준 총 거래액이 약 10억 달러에 달했고 미국에서는 연간 성장률이 거의 60퍼센트에 달했다. 2025년 말 기준 활성 구매자는 700만 명에 이르며 이들 가운데 약 90퍼센트가 34세 미만이다. 활성 판매자는 300만 명을 넘어섰다. Etsy는 이전에도 특정 니치 마켓플레이스를 인수했다가 다시 매각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Etsy의 이번 결정은 팬데믹 이후 성장 둔화 속에서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회사의 연간 매출 성장률은 2023년보다 둔화된 상태였으며 매각은 역내 경쟁 심화와 자원 배분을 재조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데팝은 이베이의 규모와 운영 역량을 통해 향후 성장 모멘텀을 기대하는 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거래는 올해 2분기 내 종료될 예정으로 공지되었다.

블루스카이에 내장된 종단간 암호화 메시지, Germ Network의 첫 구현

분산형 공개 소셜 네트워크 블루스카이가 Germ Network 기술을 통합해 앱 내에서 종단간 암호화 메시지를 제공한다. Germ DM은 블루스카이 앱 안에서 네이티브로 실행되는 첫 개인 메시지 서비스가 되었고 다른 AT Protocol 기반 앱들이 같은 접근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가이드도 함께 공개됐다. 이 변화는 개방형 소셜 생태계에서 커뮤니티 주도의 기능 확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Germ은 메시지 전송에 새로운 표준인 메신저 레이어 보안과 AT Protocol을 활용한다. 이 조합 덕분에 전화번호를 요구하지 않고도 암호화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메시지는 Germ이나 블루스카이가 복호화할 수 없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블루스카이 프로필에 표시되는 배지를 눌러 iOS 앱 클립을 통해 곧바로 메시지를 보내는 간편 흐름을 제공하며 전체 Germ DM 앱은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Germ의 독립 앱은 북미와 유럽에서 공개 베타로 배포되어 수천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블루스카이 통합 발표 이후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5배로 증가했다고 팀은 전했다. 공동 창업자는 커뮤니케이션 학자 출신과 개인정보보호 엔지니어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는 초기에는 프로필 바이오에 마법 링크를 두는 방식으로 비공개 베타를 운영하다가 네이티브 배지로 전환한 뒤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블루스카이 측은 프로토콜 차원에서 종단간 암호화 자체를 우선 과제로 삼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이유는 종단간 암호화 설계와 운영의 복잡성이 크기 때문에 프로토콜 팀이 전체를 떠맡기보다 전문 개발자가 해결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다. Germ 측은 이 점에 맞춰 AT Protocol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앱과 도구를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통합의 실제 영향력은 플랫폼 간 채택과 운영 환경, 그리고 기능의 확장성에 달려 있다. 현재는 iOS 앱 클립과 일부 AT Protocol 클라이언트에서 지원되며 다른 클라이언트들의 연속적인 도입과 비즈니스 모델 전환 여부가 중요 변수로 남는다. Germ은 우선 일상적인 메시징 기능에 집중하면서 장기적으로는 크리에이터나 저널리스트 같은 프로슈머를 위한 유료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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