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스타트업의 확장, iOS 27의 실용 AI, 자율주행 성과 지표
한 창업자의 다중 무기 프로그램 배치와 제조·공급망 도전
한 창업자가 19세에 대학을 중퇴해 무기체계를 개발하기 시작한 이야기는 개인 서사로 주목받기 쉽다. 이 회사는 초기 수소연료 기반 프로토타입이 실패한 경험을 거쳐, 현재는 여섯 개의 병행 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시리즈 C 투자를 통해 3억 달러를 조달했고 회사 가치는 18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총 누적 투자액은 약 4억 8천5백만 달러에 이른다.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는 수직 이착륙 공격 항공기, 장거리 대함 미사일, 성층권 시스템 두 가지, 드론을 겨냥한 저비용 대공 요격기, 해군용 수직 이착륙 보급 및 공격 항공기 등을 포함한다. 이들 가운데 대형 항공기는 회사가 지금까지 만든 가장 큰 플랫폼보다 훨씬 크다. 다만 어느 것도 아직 양산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고 대부분이 방위사업 조달의 중간 단계에 머물러 있다. 회사는 정부 시험 단계를 통과한 계약들을 여러 건 확보했으나 대규모 생산까지 가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창업자는 미국이 중국을 물량으로 능가하기 어렵다고 보고 창의성과 제품화 능력으로 우위를 찾겠다는 전략을 내세운다. 이 전략의 핵심은 플랫폼 자체보다 하부 공급망과 부품 확보에 있다. 회사는 제트엔진을 전통적 소요 기간보다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직접 개발·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하고, 기존 고체 로켓 모터 기업을 인수해 부품과 구성요소 판매 비중을 늘렸다. 결과적으로 구성품 판매가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구조가 됐다.
업계에는 한 제품에 집중해 확실히 시장을 선점한 사례도 존재한다. 이와 대비되는 다품목 전략은 외부에서 볼 때 분산된 집중으로 보일 수 있다. 회사는 다품목 접근을 체계적으로 방어적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조 능력 전환과 대량 생산으로의 확장, 그리고 정부 조달 체계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당면 과제로 남아 있다. 조직에서는 창업자가 정기적으로 시간을 확보해 미래를 시나리오별로 대비하는 문화를 만들고, 직원 질문 포럼을 통해 내부 검증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iOS 27에 숨어 있는 실용형 AI 기능들
애플은 이번 운영체제 업데이트에서 대화형 AI 개인비서에 대한 강조보다 일상 앱과 서비스 곳곳에 AI를 통합하는 쪽을 선택했다. 목표는 별도의 AI 전용 인터페이스를 익혀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이미 익숙한 앱에서 실질적 작업을 더 쉽게 처리하게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영수증 사진만으로 식사비를 나누고, 유출된 비밀번호를 자동으로 갱신하며, 메시지 맥락에 따라 적절한 제안을 화면에 띄우는 기능들이 등장했다.
영수증 사진으로 식사비를 나누는 기능은 사진이나 업로드된 영수증에서 주문 항목 수량, 팁, 총액 같은 핵심 정보를 추출해 사용자가 자신이 먹은 항목만 선택해 그룹 채팅으로 청구를 요청할 수 있게 만든다. 결제는 Apple Cash를 통해 이루어진다. 암호 관리 측면에서는 기존 비밀번호 관리 앱들과 연동해 약하거나 유출된 암호를 찾아내고, 대상 사이트에 로그인해 안전한 새 비밀번호로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이 도입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일일이 사이트를 찾거나 수동으로 바꾸지 않아도 되게끔 설계됐다.
메시지 앱은 대화 맥락을 분석해 원클릭 제안을 표시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 어떤 물건을 부탁하면 해당 요청을 미리 리마인더로 추가하겠다는 제안이 뜨고, 사진을 공유해야 할 상황이면 관련 사진을 제안해 바로 보낼 수 있게 한다. 전화 통화 화면에서는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 때 예약 확인 코드 같은 필요한 정보를 통화 화면에 바로 보여준다. 이 기능은 메일에서 정보를 추출해 기기 내에서 처리하도록 설계돼 있다.
단축어 앱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자연어로 원하는 작업을 설명하면 해당 작업을 자동화하는 단축어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 홈 앱은 스마트 홈 기기들의 연속된 이벤트를 하나의 의미 있는 알림으로 묶어 스팸 같은 알림 폭주를 줄여준다. 사파리는 열려 있는 탭들을 탐색 주제별로 묶어 탭 그룹을 자동 구성해 다시 찾기 쉽게 정리해 준다. 애플은 이러한 기능들이 대부분 기기 내에서 처리되며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한다고 강조한다. 해당 기능들은 개발자 베타에서 제공 중이며 공개 베타와 가을 정식 배포를 앞두고 있다.
실시간 자율주행 지표와 업계 흐름
자율주행 성과를 실시간에 가깝게 측정하려는 시도가 구체화되고 있다. 한 스타트업은 생성형 AI 플랫폼을 이용해 공개 데이터베이스와 각종 보고서, 공시 자료를 집계·분석해 자율주행 기업들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는 지수를 만들었다. 이 지수는 로보택시, 자율주행 라이선스 기업, 자율 트럭, 배달 로봇 등 네 가지 지표로 구분해 12시간 단위로 업데이트한다. 데이터 수집은 무작위 스크래핑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공개 자료와 라이선스로 확보한 데이터만 사용한다고 설명된다.
초기 결과는 지역별 강점을 드러낸다. 예컨대 로보택시 부문에서는 중국의 한 프로그램이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차지했고 미국의 대표적 사업자가 그 뒤를 이었다. 다른 중국 기업들 역시 상위권에 포진했고 테슬라는 다섯 번째 위치에 올랐다. 이 같은 결과는 자율주행 경쟁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플레이어가 경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별로 운영 차량 수를 추적하는 도구도 주목할 만하다. 한 주 기록을 보면 몇몇 기업의 등록 차량 수가 한 달 새 눈에 띄게 늘었다. 예를 들어 한 회사는 등록 차량이 577대에서 620대로 증가했고 다른 기업들은 두 자릿수 비율로 등록 대수가 늘어났다. 다만 등록 차량 증가가 곧바로 상업 운행이나 유료 서비스로 연결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일부 기업은 상업적 운행 전 별도의 규제 승인이 필요하다.
업계 거래와 파트너십도 계속 발표되고 있다. 물류 자동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지역 중고차 플랫폼 인수, 자율 트럭업체와 글로벌 식품 기업의 다년 파트너십, 배터리 기술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 사례도 보고됐다. 한 로보택시가 정지 신호를 무시한 차량과 충돌하는 영상이 공개됐으며 부상은 없었다고 전해진다. 다른 한 대규모 운영 회사는 공사 구간으로의 진입을 막기 위해 수천 대의 차량을 회수해 소프트웨어 수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 수정은 개발 단계에 있어 완전히 해결된 상태는 아니다.
지표와 추적 도구들은 기술적 완성도와 운영 안전성, 규제 준수 상황을 투명하게 보여줄 잠재력이 있다. 동시에 각 기업이 지역 규제와 상용화 조건을 어떻게 충족시키는지, 그리고 반복 가능한 운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절차와 검증을 거치는지는 계속 확인해야 할 부분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