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가면 꼭 사야 할 장바구니 필수템
코스트코에서 꼭 사야 할 인기템
코스트코 마니아들도 인정하는 인기템을 중심으로,
제가 직접 써본 소감과 매장에서 느낀 분위기를 곁들여 소개할게요.
1. 아보카도 오일
코스트코 오일 코너에서 늘 눈길을 사로잡는 건 초록빛의 아보카도 오일입니다.
발연점이 높아 튀김, 구이, 볶음 요리에 다 쓰기 좋고, 샐러드 드레싱에도 깔끔하게 어울려요.
예전엔 ‘기름 하나에 왜 이렇게 큰 걸 사지?’ 싶었는데, 막상 집에 들여놓으니 순식간에 절반이 사라집니다.
특히 바삭하게 구운 감자 위에 살짝 뿌려 먹으면… 진짜 감튀가 레스토랑급이 됩니다.
2. 홀밀크 리코타 치즈
치즈 코너는 늘 위험합니다. 시선을 빼앗기는 순간, 카트에 치즈가 두세 개씩 들어가거든요.
그중에서도 리코타 치즈는 크리미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샐러드 위에 올리거나 토스트에 발라 꿀을 뿌리면 집에서도 브런치 카페 느낌을 낼 수 있어요.
양이 많아 보관이 걱정이라면 소분해 냉동해 두면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3. 스크럽대디 수세미
생활용품 코너에서 유난히 컬러풀하고 귀여운 얼굴 모양이 눈에 띄죠.
그게 바로 스크럽대디입니다.
차가운 물에서는 단단해지고, 뜨거운 물에서는 부드러워지는 신기한 수세미로,
주방 청소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마법 같은 아이템이에요.
저는 이걸 쓰고 나서부터 기름때 청소가 무섭지 않아요.
4. 노르웨이산 생연어
코스트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건 생연어입니다.
커다란 연어 필레가 진열대에 놓여 있는 걸 보면, 일단 카트로 가져가게 돼요.
신선하고 기름진 맛이 일품이라 회로 먹어도 좋고, 스테이크처럼 구워도 훌륭합니다.
집에서 연어초밥 파티를 열면 친구들이 ‘이게 집에서 가능한 퀄리티냐’며 놀랍니다.
5. 오리진 단팥빵
빵 코너에 가면 늘 고민하게 되는 게 있습니다.
크로와상? 베이글? 아니면… 바로 이 단팥빵.
적당히 달고 팥소가 가득 차 있어서 아침 대용, 간식, 심지어 늦은 밤 허기질 때도 완벽합니다.
개별 포장이라 가방에 쏙 넣어 다니기도 좋습니다.
6. 궁 쇠고기 육포
고기 코너 옆 진열대에 살짝 숨어 있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아이템.
궁 쇠고기 육포는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게 특징이에요.
술안주로 꺼내놓으면 순식간에 사라지고, 캠핑 갈 때 챙기면 금세 인기 메뉴가 됩니다.
7. 티오 페퍼스 추로스
디저트 코너에서 발견한 추로스 박스를 보면, ‘집에서 과연 해 먹을까?’ 싶다가도
막상 집에 가져오면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아침 간식, 오후 티타임, 늦은 야식까지 다 해결합니다.
시나몬 향이 퍼지는 순간, 집이 놀이공원 스낵바로 변신합니다.
8. 커클랜드 프리미엄 키친타월
키친타월은 사소해 보이지만, 한번 커클랜드를 쓰면 돌아가기 힘듭니다.
흡수력, 두께, 내구성 모두 합격점이고, 한 롤이 오래 가서 결과적으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저는 특히 튀김 후 기름기 제거할 때 이 제품만 씁니다.
9. 프렌치 버터 크루아상
갓 구운 크루아상 냄새가 매장에 퍼져 있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렵죠.
버터 향이 진하고 겹겹이 쌓인 페이스트리가 바삭하게 부서집니다.
샌드위치로 만들어도 좋고, 잼이나 크림을 곁들이면 고급 디저트로 변신합니다.
10. 동물복지 계란
계란은 흔하지만, 동물복지 인증 제품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용량 포장이라 부담이 없고, 무엇보다 노른자가 진하고 탄탄해서 요리 맛이 살아납니다.
11. 골든키위 & 딸기
과일 코너에 가면 늘 신선도가 뛰어난 과일들이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골든키위와 딸기는 당도와 식감이 좋아서 한 번에 몇 개씩 먹게 됩니다.
아침에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하루가 상큼하게 시작돼요.
12. 한우 나주식 곰탕
냉장식품 코너에서 고소한 향이 나는 곰탕 팩을 발견하면, 꼭 사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바쁜 날이나 몸이 축 처지는 날,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따끈한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13. 돈육 고추장불고기
양념육 코너에서 유혹하는 매콤한 고추장불고기는 밥도둑입니다.
야채와 함께 볶아도 맛있고, 그냥 고기만 구워도 밥 한 그릇이 금세 사라집니다.
14. 커클랜드 베이글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베이글은 크림치즈, 햄, 채소를 넣어 샌드위치로 즐기면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대용량이지만 냉동해 두면 오래 먹을 수 있어요.
15. 미국산 소고기 부챗살
부챗살은 기름기와 살코기의 비율이 적당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로 구워도 좋고, 국이나 전골에 넣어도 깊은 맛을 냅니다.
16. 커클랜드 냉동 새우
껍질이 벗겨진 상태라 손질이 필요 없고, 해동 후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감바스, 파스타, 볶음밥, 튀김 등 요리에 다방면으로 쓰입니다.
코스트코 쇼핑 팁
- 대용량 소분 필수: 빵, 치즈, 육류 등은 소분해 냉동하면 신선도 유지 가능.
- 시식 코너 적극 활용: 새로운 상품을 발견할 기회.
- 단위 가격 확인: 대용량이라고 무조건 저렴한 건 아니니 비교 필수.
- 계절별 인기템 주시: 여름엔 과일, 겨울엔 곰탕·육포처럼 시즌별로 인기템이 바뀜.
코스트코는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이 아니라, 발견과 경험의 장소예요.
한 번도 안 사본 제품을 시도해보는 재미,
그리고 집에 돌아와 맛있게 즐기는 순간까지가 코스트코 쇼핑의 매력입니다.